NHS 직원·교사 임금 인상 추가 예산 불가

영국 공공 부문 급여 인상 예산 논란 심화

영국 공공 부문의 NHS 직원과 교사들의 급여 인상 문제가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재무부는 급여 인상 비용을 기존 예산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는 해당 부문의 파업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교사와 NHS 직원 급여 인상률 갈등

독립적인 급여 검토 기구는 교사와 NHS 직원에 대해 정부가 제안한 인상률보다 높은 인상안을 권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교사노조(NEU, NASUWT)는 학교들이 추가 자금을 지원받지 못할 경우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로열 간호사 협회는 최전선 서비스 자금에서 급여 인상 자금을 빼는 방식의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존 예산 내 급여 인상책 제안

재무부는 추가 자금을 채권 발행을 통해 충당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따라서 인상 재원은 기존 다른 예산 삭감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측 소식통에 따르면 권고를 수용한 선례는 있지만, 이번에 최종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

권고 급여 인상률과 정부 예산의 차이

보도에 따르면 교사 급여 인상률은 약 4%, NHS 직원은 약 3%로 권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정부가 책정한 2.8%와 차이가 난다. 재무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야당 대표 키어 스타머는 NHS 직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파업을 막는 방안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재정 부족이 인력난 심화 우려

노조들은 정부의 초기 예산안이 불충분하다고 비판하며, 이는 채용과 유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국 의사협회는 이를 "급여 침식"으로 규정하며 공공 부문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조정 중인 정부는 급여 권고안을 검토했으며, 스티븐 킨녹 케어 담당 장관은 노조들에 재정적 제약을 감안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노조 지도자들은 급여 인상 예산이 온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교육과 NHS 서비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예산 삭감으로 인상 재원 마련, 파업 우려 심화

결국, 급여 인상을 위한 재정이 기존 예산 삭감을 통해 조달될 경우, 노조들과 정부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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