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연속 세 번째 FA컵 결승 진출
텅 빈 웸블리 좌석, 팬들의 부담 우려 ▶
맨체스터 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FA컵 결승전에 세 번째 연속 진출했다. 그러나 9만 명 수용 규모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72,976명의 관중만이 입장해 다수의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할당된 36,230장의 티켓 중 27,000장만 판매되었다.
높은 비용과 일정, 팬들의 참여 어려움
교통비와 티켓 가격이 좌석 공백의 원인
빈 좌석의 주요 요인으로는 티켓 가격, 여행 비용, 그리고 경기 일정이 지목되었다. 경기가 일요일 오후에 열리면서 일부 팬들에게는 시간적 제약으로 작용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은 웸블리를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것에 대한 경제적, 체력적 부담을 호소하며 피로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준결승 티켓 판매 현황
클럽별 티켓 판매량 차이의 배경 ▶
이번 준결승전에서 각 클럽의 티켓 판매량은 노팅엄 포레스트 36,000장, 크리스탈 팰리스 35,500장, 애스톤 빌라 34,000장, 맨체스터 시티 27,000장으로 나타났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시즌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역적 지지를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스톤 빌라 또한 강력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경기 장소 이전 검토 필요성
북부 클럽 부담 줄이기 위한 대안 논의
북부 클럽들의 원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FA컵 준결승 경기 장소를 웸블리 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준결승전을 웸블리에서 개최해온 역사와 장소 변경에 따르는 복잡한 준비 과정은 변경론의 주요 장애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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