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과학 발견의 새로운 지평 열다

100년 만에 밝혀진 나노크리스탈 구조의 비밀

미국 과학자들이 배터리 개발 가속화 가능성을 열었다.

AI 알고리즘으로 나노크리스탈 구조 분석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 공과대학 연구팀이 새로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나노크리스탈의 원자 구조를 밝혀냈다. 이 발견은 물질 과학 발전에 있어 중대한 돌파구로 평가된다. 기존 X-선 기술은 큰 규모의 순수 크리스탈 분석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분말 형태의 나노크리스탈 구조를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PXRDnet이라는 AI 기반 도구를 개발해 원자 배열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해당 AI는 수천 개의 알려진 구조를 학습하며, 10옹스트롬(angstrom) 크기까지 작은 크리스탈의 구조를 식별할 수 있는 성과를 보였다.

전자기술 및 고고학 분야에 영향

나노크리스탈 구조 분석 기술은 전자기술뿐 아니라 고고학 등 여러 분야의 혁신을 이끌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실렸으며, 인공지능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친 오랜 난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AI 기술이 재료 과학에 새로운 장을 열며 나노소재 식별 능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고성능, 장수명 배터리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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