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Razr 60 Ultra 공개
모토로라가 플립폰 시장을 겨냥해 2025년 출시 예정인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Razr 60 Ultra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Razr+ (2024) 모델에 비해 다양한 성능 개선과 디자인 변화를 자랑한다.
디자인과 색상: 팬톤과의 협업
Razr Ultra(유럽 지역 명칭)는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 세련된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팬톤(Pantone)과 협력하여 개발된 Rio Red, Scarab, Mountain Trail 색상이 추가되며,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선택폭을 제시한다. 또한 제품의 안테나 디자인은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인체공학적 편리함을 높였다.
내구성과 방수 기능 대폭 강화
히든 강화 힌지를 위해 티타늄이 새롭게 사용되었으며, 물과 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IP48 방수 등급이 적용됐다. 새로운 코닝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으로 내구성이 강화되어 낙하 충격에 대한 성능도 증가했다.
향상된 디스플레이 성능
내부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커진 7인치 크기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최대 4,500니트(nits)의 밝기를 갖췄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4인치를 유지하지만, 밝기 면에서는 3,500니트로 개선되었다. 이는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카메라 시스템 업그레이드
카메라는 5천만 화소의 메인 센서(f/1.8 조리개)와 초광각+매크로 기능을 겸비한 또 다른 5천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새로운 카메라 기능으로는 색상 조정을 위한 'Signature Styles'와 여러 프레임을 결합하는 'Group Shot'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iPhone 및 Pixel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성능과 배터리
모토로라는 Qualcomm Snapdragon 8 Elite 칩을 탑재하여 현존하는 플립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의 4,000mAh에서 4,700mAh로 증가했으며, 67W 고속 충전이 지원되어 단 8분 충전으로 하루 사용을 보장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기능 추가
Razr Ultra는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했다. 상황 인식 기능과 다양한 AI 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더 똑똑하고 유용한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플립폰 시장 선두주자로 발돋움
디스플레이, 카메라, 성능, 배터리 등 주요 개선사항을 기반으로, Razr Ultra는 앞으로의 플립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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