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80주년 기념 휴전 선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주말 우크라이나에서 72시간 동안의 임시 휴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휴전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측에서 휴전을 위반할 경우 "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부활절 일요일에 이어 두 번째로 모스크바가 제안한 휴전으로, 과거의 경우 우크라이나와 유럽 연합 측은 러시아가 이를 위반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크렘린은 또한 조건 없는 평화 협상에 대한 준비 의사를 표명했다.
북한, 우크라이나 파병 공식 확인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러시아 군사적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는 이번 군사 지원이 "우크라이나 네오나치 점령군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평양에 북한군을 기리는 기념비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북한의 군사 지원에 우려 표명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군사적 개입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러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또한 러시아의 쿠르스크 지역 전면 통제 주장에 반박하며 해당 지역에서 여전히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림반도 문제에 대한 우크라이나 입장 고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어떤 제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후, 이를 인정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국가 반역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푸틴 평화 의지에 회의적 입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푸틴의 평화 의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추가 제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젤렌스키가 평화 협상을 위해 크림반도를 양보할 가능성을 검토하는 듯 보이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의 영유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데 큰 저항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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