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로 디탈리아 12스테이지, 스프린터들의 무대
2025 지로 디탈리아는 GC(종합 우승) 경쟁이 치열했던 며칠을 뒤로하고, 스프린터들에게 다시 기회를 제공하는 12단계를 선보인다. 이번 스테이지는 총 172km의 거리에 걸쳐 1700미터의 고도 상승이 포함돼 있으며, 등반과 평지 코스가 혼합된 경로로 구성되어 있다.
모데나에서 시작, 산악과 평지를 넘는 여정
스테이지의 출발점은 모데나로, 시작부터 카테고리 3급의 바이소(Baiso) 등반으로 이어진다. 이후 굴곡진 지형을 지나 펠리나(Felina)의 중간 스프린트를 향한 여정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코스는 보르세아(Borsea)의 두 번째 등급 등반을 포함하며, 산티라리오 덴차(Sant’Ilario d’Enza)에 도착하면 평지 구간으로 이어진다.
비아다나 결승점을 향한 스프린터들의 경쟁
스프린터들은 결승점을 대비하여 결승선 33km 이전, 브레첼로(Brescello) 스프린트 포인트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 후, 최종 28.6km의 회로 코스는 넓고 직선적인 도시 도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500m 직선 구간에서 승부가 결정된다.
시각과 주요 선수 정보
12단계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15분에 출발하며 오후 5시 30분경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탄한 마무리 구간으로 인해 스프린트 피니시가 유력하나, 마지막 순간에 반격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까지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한 선수로는 카든 그로브스(Kaden Groves)와 캐스퍼 반 우덴(Casper van Uden)이 각 한 번씩, 그리고 매즈 페데르센(Mads Pedersen)이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올라브 코이(Olav Kooij)는 인상적인 출발에도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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