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만km 미사일 시험 계획

모스크바 공항, 드론 공격 직후 임시 폐쇄

러시아가 대규모 드론 침투를 저지했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수도 모스크바 인근의 주요 공항 세 곳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드론 376대를 요격 또는 파괴했으며, 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서부 지역 및 중부 러시아에서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뱌닌은 수도로 향하던 27대의 드론이 파괴되거나 요격돼 항공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반도체 공장 공격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주요 반도체 장치 제조 시설 중 하나인 볼호프(오룔 주) 반도체 공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피해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해당 지역 주지사가 이후 공격으로 인해 공장과 여러 건물이 실제로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했다.

격화되는 전투, 휴전 신호는 부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전투가 여전히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포크로우스크 주변에서 격렬한 교전이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와 벨고로드 국경 지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속되는 러시아의 공세를 우려하며, 휴전에 대한 신호조차 없는 상황이 분쟁의 장기화를 시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측의 전선 상황 보고

러시아 국방부는 주요 전선에서 진전을 이루었다고 주장했으며, 친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와 코스티안티니우카 사이의 지역에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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