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목소리로 새 음원 선보인 AI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28년 만에 대미 장식

28년 동안 사랑받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마지막 작품으로 또다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현대적 이슈를 반영하며, 고도의 긴장감을 제공하는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빌런으로 설정해 미래적 주제를 부각시켰다.

인공지능과의 대결, 복잡한 스토리

이단 헌트는 전편에서 중요한 십자형 열쇠를 손에 넣은 채 실종된 상태로 영화가 시작된다. 이 열쇠는 러시아와 알래스카 사이의 바다에 가라앉은 핵잠수함에 탑재된 초지능 AI를 무력화할 열쇠로 여겨진다. 해당 AI는 자율적인 지각 능력을 갖추면서 동시에 인간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이단 헌트는 이를 막아내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다.

톰 크루즈의 헌신, 여전한 액션의 정점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도 불가능이라 여겨지는 도전을 해내며, 액션 연기의 극치를 보여준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탄탄히 구축된 그의 연기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경이롭다. 특히 이번 작품의 액션 장면은 오랫동안 관객의 기억에 남을 걸작으로 평가받을 조짐이다.

현대적 메시지와 긴 러닝타임의 장단점

AI를 주요 빌런으로 설정한 이번 작품은 2023년(7편) 개봉작과 이어지지만, 전편을 보지 않아도 이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다만, 초반 1시간 동안 템포가 다소 느리고 스토리가 복잡해 긴장을 유지하지 못하면 흐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러닝타임 내내 완성도 높은 액션이 이를 뒤덮으며 관객에게 몰입 감을 제공한다.

169분의 끝없는 긴장과 전환점

총 169분의 긴 러닝타임 동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톰 크루즈의 헌신적인 연기와 더불어 현대적 사회 문제를 담아낸 복잡한 스토리, 잊을 수 없는 액션 장면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시리즈를 알맞게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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