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미해결 사건, 용의자 체포로 새로운 국면
1977년 2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발생한 미해결 살인 사건이 최근 새로운 진전을 보이고 있다. 당시 제네트 랄스턴(Jeanette Ralston)은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녀의 차량은 한 술집 인근의 주차장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와 가까운 곳이었다.
지문 추적, 시간이 지나 밝혀진 단서
랄스턴의 담배갑에서 발견된 지문이 윌리 유진 심스(Willie Eugene Sims)와 일치하면서, 사건은 진전을 이루었다. 현재 69세인 심스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체포되었으며, 살인 혐의로 기소된 후 캘리포니아로 송환되었다.
범행 흔적과 조사 경과
랄스턴은 긴 소매 셔츠로 목이 졸려 숨졌으며, 성폭력의 증거 또한 확인되었다. 당시 발견된 그녀의 자동차에는 방화를 시도한 흔적도 남아 있었다. 목격자들은 사건 당일 그녀가 술집에서 낯선 남성과 함께 나가는 것을 보았으나,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폐기된 사건 파일, 재추적으로 밝혀진 진실
이 사건은 초기 조사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몇십 년 동안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다시 지문을 검사하며 심스와의 일치를 확인하고 사건을 재조사했다.
과거 범죄 이력, 용의자 심스의 행적
1977년 당시 심스는 산호세 남쪽에 있는 군부대에 소속된 군인으로 복무 중이었다. 랄스턴 사건 약 1년 후, 그는 몬터레이 카운티에서 살인미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며 범죄 이력을 남긴 바 있다.
피해자 가족의 안도
랄스턴의 아들은 용의자가 체포된 후, 오랜 시간 동안의 고통 속에서 마침내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건의 해결 여부는 이제 법정에서 과거의 진실을 밝혀낼 조사와 심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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