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탈링, 지로 디탈리아 타임트라이얼 최연소 우승 기록
영국 출신 21세의 조쉬 탈링이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 2단계에서 개인 타임트라이얼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그는 전체 13.7km 알바니아 티라나 코스를 16분 7초 만에 완주하며 1초 차로 주요 경쟁자인 프리모즈 로글리치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긴장감 속에 지킨 선두의 자리
타임트라이얼 경기 후 탈링은 한 시간가량 선두 자리에 오른 채 긴장 속에서 다른 선수들의 도전을 지켜봐야 했다. 경기 후 그는 “정말 행복하다. 하지만 다시는 이런 기다림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 13km를 이렇게 긴 하루로 만들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글리치, 핑크 저지 획득
비록 2단계에서 탈링에게 1초 차로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총합 시간에서 1초 앞서며 매즈 페데르센으로부터 핑크 저지를 넘겨받았다. 로글리치는 전체 선두로 올라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주요 결과
이번 13.7km의 개인 타임트라이얼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조쉬 탈링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스) – 16분 7초
- 프리모즈 로글리치 (레드불 보라-한스그로에) +1초
- 제이 바인 (UAE 팀 에미리츠) +3초
- 에도아르도 아피니 (비스마 | 리즈 어 바이크) +6초
- 마티아스 바체크 (리들 트렉) +6초
다음 단계를 향한 경쟁 심화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운 챔피언 가능성이 떠오른 한편, 주요 선수들 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핑크 저지를 입은 로글리치와 예상치 못한 상승세를 보인 탈링의 기량은 앞으로의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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