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헬기 사고, 공중 분리로 6명 사망
연방 당국이 4월 10일 뉴욕시 관광 헬기가 허드슨 강 상공에서 공중 분리 후 추락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고로 총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은 감시 영상에서 캡처된 것으로 헬기 동체가 꼬리 부분과 분리되고, 로터 블레이드 및 변속기가 객실에서 탈리되는 순간을 보여주었다.
목격자 증언 및 전문가 분석
사고 목격자들은 헬기가 공중에서 부서지기 전,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 항공 전문 변호사는 헬기가 심하게 회전(yawing)하고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기계적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잔해에 대한 법의학적 조사 결과가 나와야 확정될 것이다.
사고 경력과 기체 기록
사고 헬기는 2004년에 제작된 Bell 206L-4 모델로, 작년 9월 변속기 관련 정비 이력이 있었다. 조종사 션케이즈 존슨은 최근 상업용 파일럿 면허를 취득했으며 총 비행 시간은 790시간이었으나, Bell 206L-4 기종에서는 50시간 미만의 비행 경험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목격자들은 추락 직전 헬기에서 연기와 함께 부품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불운한 희생자들
이번 사고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가족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는 Siemens Mobility의 글로벌 CEO였던 아구스틴 에스코바르, 그의 아내 메르세 캄푸르비 몬탈, 그리고 세 자녀였다. 몬탈은 과거 FC 바르셀로나 회장과 연관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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