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인도의 새로운 무역 시대 열리다
영국이 인도와 체결한 사상 최대의 포스트 브렉시트 무역 협정을 발표했다. 이 협정은 영국의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산업에서 255억 파운드 무역 증대 예상
이번 협정으로 위스키, 진, 자동차,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55억 파운드의 무역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로서, 영국 정부는 이를 글로벌 무역 확장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인도 근로자 위한 복리: 이중 과세 회피 방안 포함
협정에는 인도의 임시 근로자와 그 고용주가 영국 내에서 최대 3년 동안 국민 보험료를 면제받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는 이중 과세를 방지하는 '이중 기여 협약'의 일환이다. 또한, 인도의 요리사와 음악가 같은 전문직 종사자가 영국에서 일하기 더욱 용이해질 예정이며, 새로운 쿼터 제도가 도입되었다.
위스키, 자동차 관세 대폭 인하
위스키와 진의 관세는 기존 150%에서 75%로 즉시 감소하며, 2035년까지 40%로 추가 인하될 예정이다. 자동차 관세 역시 100% 이상에서 10%로 축소된다. 이러한 변경은 영국 소비자들이 인도산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와 협정 완성의 역사적 중요성
이 협정은 연간 48억 파운드의 영국 GDP 증가를 예상하며, 첨단 제조업과 청정 에너지 같은 고성장 산업 부문에서 수출 촉진이 기대된다. 몇 년간 여러 영국 정부가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이번 협정은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사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국 정상의 협력 강화 의지 표명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 협정을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협정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독립적인 무역 정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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