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유화 비용 놓고 토론이 격화된 방송 현장
Reform UK의 리처드 타이스 의원이 4월 30일 '굿모닝 브리튼' 방송에서 전 야당 재무장관인 에드 볼스와 격렬한 설전을 벌이며 논란이 되었다. 타이스 의원은 영국 철강(British Steel) 국유화에 관한 비용 추정 문제에서 명확한 답변을 회피해 비판을 받았다.
국유화 비용 질문에 구체적 답변 회피
타이스 의원은 국유화가 "비용이 덜 들고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있으며 예상 비용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시청자와 패널에게 명확한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에드 볼스, 답변 미흡에 짜증 표출
이날 방송에서 볼스는 타이스 의원의 모호한 답변에 실망감을 나타내며,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타이스 의원에게 반문하지 말고 구체적이고 정직한 태도로 접근할 것을 촉구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번 논쟁은 영국 철강 국유화를 둘러싼 정책적 논의의 새로운 화제거리가 되었으며, 국유화의 경제적 현실성 및 계획의 구체성 문제를 둘러싼 비판적 시선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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