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양 음식점 화재, 22명 사망
2025년 4월 29일 중국 북동부 랴오양시에서 발생한 음식점 화재로 22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이날 정오 무렵 시작되었으며, 강한 바람과 가연성 장식물이 화재 확산을 부추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불이 음식점의 주요 출입구 근처에서 발생하면서 비상 탈출구가 없었던 상황이 많은 손님들을 내부에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시진핑 주석, 대형 사고 예방 강조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가오는 노동절(메이데이) 연휴 기간 동안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를 촉구했습니다. 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가스 폭발이나 방화 가능성은 배제되었습니다. 현재 조사 초점은 버려진 담배 또는 전기적 결함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음식점 관리자 또한 체포된 상태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혐의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태원시에서 폭발 사고 17명 부상
한편, 같은 날 태원시의 한 주거 지역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며 당국은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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