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대 미국에 대한 배우의 진심

배우 조 판톨리아노, 미국 떠날 생각 밝혀

73세의 배우 조 판톨리아노가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으로 인해 미국을 떠날 수도 있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소프라노스'와 '매트릭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현재 HBO 인기 디스토피아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합류해 유진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스탠리 투치의 음식 및 여행 프로그램 '투치 인 이탈리아' 시사회에서 판톨리아노는 미국의 현 상황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며 "산으로 도망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면서, 단순히 TV 프로그램 제작에 집중하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여행 후 복잡한 심경 토로

판톨리아노는 최근 아내 낸시 셰퍼드와 휴가로 다녀온 포르투갈에서의 시간을 언급하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강타한 사이버 공격 등 최근 사건들에 대한 염려를 나타냈다. 그는 사회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집에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反)영웅의 시대를 바라보다

한편, 판톨리아노는 '소프라노스'처럼 반영웅 캐릭터가 우상화되는 현상에 대해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를 포함한 일부 인물들이 데이비드 체이스의 작품 메시지를 잘못 해석했다고 지적하며, 사회 내 금전적, 정신적 균형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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