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체포 영상에 반응한 트럼프

콜로라도서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 100명 이상 체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콜로라도주에서 진행된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을 칭찬하며 "우리나라에 불법으로 거주 중인 최악의 사람들 중 일부"라 지적했다. 이번 단속 작전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한 '비밀 나이트클럽'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00명 이상의 연방 요원이 투입되었다. 그 결과 최소 114명이 체포되었으며, 이들은 처리 절차를 거쳐 대부분 추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마약 및 총기 압수… 조직 폭력배 연루 주목

이번 레이드에서는 마약과 총기가 다수 압수되었으며, 당국은 해당 장소가 베네수엘라 갱단인 'Tren de Aragua'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마약 밀매와 폭력으로 악명 높은 'MS-13' 갱단 구성원들도 해당 시설을 자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법무장관 팜 본디(Pam Bondi)는 현장에서 코카인과 메스암페타민이 발견된 점에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작전 중 군인들의 연루 의혹도 함께 제기돼

단속 당시 전술 장비를 착용한 요원들의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었고, 클럽 내부에 있던 사람들은 지시에 따라야 했다. 체포자 중 일부는 현역 미국 군인으로 밝혀지면서 그들의 연루 배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폭넓은 단속 전략으로 이어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이번 단속 작전은 플로리다주에서 이뤄진 대규모 체포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이민 단속 정책의 일부로 진행되었다. 현 정부는 지방 경찰들에게도 이민 관련 체포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연방-지방 간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갱단원을 겨냥한 추방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저해할 수 있는 법적 판결과도 지속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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