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선거 마크 카니와 자유당 승리

캐나다 총선, 자유당 4번째 재임 성공

캐나다의 자유당이 이번 총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며 집권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현재 총리인 마크 카니는 4번째 임기를 확보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자유당은 정부를 꾸리게 되었다.

트럼프와 대립 강조, 무역과 주권 보호 약속

마크 카니는 선거 유세 동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주요 의제로 삼았다. 그는 트럼프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위협 발언과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된 관세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러한 도발에 단호히 맞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카니는 캐나다의 주권 수호와 무역 이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수당 구성 실패, 입법 추진에 과제 남아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자유당은 소수당 의존 없이 강력한 입법을 추진할 수 있는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카니의 정책 추진에 주요한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다.

대선 후, 트럼프와의 전화 통화 내용 공개

선거 이후, 마크 카니는 트럼프와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가 다시 한 번 "51번째 주"라는 표현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니는 캐나다가 계속해서 보복 관세를 유지할 것임을 전달하며, 이를 확대하는 조치는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앞으로도 국제 관계에서 캐나다의 입장을 강력히 대변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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