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바이든 전립선암 진단

전립선암, 남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

전립선암은 피부암 다음으로 남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배뇨 문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이 진행되며, 이러한 증상은 초기 이상이 진행된 때에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골마디로 전이된 공격적인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으며, 해당 사례는 호르몬에 민감한 특성을 보이고 있어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다.

전립선암의 발생과 진단율 증가

전립선암은 전립선 내의 샘세포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립선은 방광 아래, 직장 앞에 위치한다. 진단율은 2014년 이후 매년 약 3%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남성 8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전립선암 진단을 받을 확률에 해당한다. 2025년까지 전립선암 신규 사례는 약 313,780건, 사망자는 35,77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립선암 증상 및 전이 시 징후

초기 전립선암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화될 경우 배뇨 곤란, 소변 및 정액에서의 혈액 관찰이 가능하다. 전이 단계에서는 발기 부전, 다리 근력 약화 또는 무감각, 방광이나 장의 제어 상실, 체중 감소, 피로, 그리고 갈비뼈, 엉덩이, 척추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골전이는 이러한 후기 증상의 주요 원인이 된다.

조기 진단 방법 및 진행 상황 평가

고위험군은 40~45세, 평균 위험군은 50세 이후 정기 검진을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주요 검진 방법으로는 PSA(전립선 특이 항원) 혈액 검사와 직장검사가 있으며, 확인을 위해서는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조직 검사는 '글리슨 점수'로 암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경우 9점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치료 방법과 생존율

전립선암의 치료는 진행 단계에 따라 다르다. 국소 암의 경우 관찰 또는 적극적 관리를 권장하며, 저위험 또는 중간위험 환자에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일반적이다. 진행성 암은 일반적으로 화학요법이나 호르몬 요법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어 암의 진행을 억제한다.

국소적 또는 지역적 전이 단계에서는 5년 생존율이 99% 이상에 달하지만, 원격 전이 암의 생존율은 약 37%로 크게 낮아진다. 비록 원격 전이 암은 완치가 어렵지만, 최근 수십 년간 생존율은 크게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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