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 군사력 및 핵무기 비교
인도와 파키스탄은 군사적 및 경제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는 군사 규모와 경제적 역량에서 파키스탄에 비해 우위에 있지만, 양측 모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어 전면전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분쟁의 중심, 카슈미르 지역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며 국경을 넘어선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수십 년 만에 전면전 위험성을 높인다. 두 나라는 독립 후 카슈미르를 두고 두 차례 전쟁을 치렀으며, 현재도 히말라야 산맥의 아름다운 계곡인 이 지역이 갈등의 중심에 있다. 양국 군대는 총 200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쟁 발발 시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분쟁이 될 가능성도 있다.
군 병력 규모와 지상 전력 차이
글로벌 군사력 평가 기관인 Global Firepower에 따르면, 인도는 145개국 중 군사력 순위 4위, 파키스탄은 12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약 147만 명의 현역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육군이 1,237,000명으로 가장 많고 해군(75,500명), 공군(149,900명), 해안경비대(13,350명)가 뒤를 잇는다. 반면, 파키스탄의 병력은 약 70만 명으로, 육군 560,000명, 공군 70,000명, 해군 30,0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전력에서도 차이가 두드러진다. 인도는 4,201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파키스탄이 보유한 2,627대의 약 두 배에 달한다.
공군 전력 및 핵무기 보유 상황
항공 전력에서도 인도가 우세하다. 인도는 총 2,229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파키스탄의 1,399대보다 많다. 양국의 핵무기 보유량은 큰 차이가 없으나, 인도는 약 172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파키스탄은 170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파키스탄은 핵물질을 계속 생산하며, 비핵 위협에 대해서도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장기 갈등은 불가능, 단기 충돌은 가능
전문가들은 인도가 장기적인 갈등을 감당할 능력이 더 크지만, 파키스탄과의 전쟁으로 인도 역시 중국과의 관계에서 취약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양국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충돌을 감당할 수 있으나, 장기적이고 고강도 분쟁에 돌입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현재의 군사적 긴장은 실질적인 전쟁보다는 양국 정부가 군사 대비 태세를 과시하고자 하는 "위협과 과시"로 평가된다. 이는 전면전보다는 제한적인 군사 행동에 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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