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다르 아바스 항구 폭발 화재 진압
이란 최대 상업 항구인 반다르 아바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인한 화재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진압되었다. 이 폭발로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에스칸다르 모메니 내무장관은 "부상자 중 120명이 여전히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폭발의 책임자들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전략적 위치의 샤히드 라자에이 항구서 발생
폭발은 글로벌 석유 수송의 주요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위치한 샤히드 라자에이 항구에서 발생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폭발은 화학물질을 저장하던 창고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메니 장관은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점과 부주의로 인해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철저한 조사 명령과 관련 추측 부인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명령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폭발이 미사일 연료와 관련된 화물과 연관 있다는 일부 추측을 부인하며 사실 무근임을 분명히 했다.
국가 애도일 선포 및 지역 대책
사고 후 이란 정부는 국가 애도일을 선포하며, 호르모즈간 주에서 3일 동안 애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폭발 발생 지역의 모든 학교와 관공서를 폐쇄하고 주민들에게 외출을 피하거나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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