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통화 후 "즉각적 협상 준비" 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시간 동안 통화한 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즉각적으로" 휴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전쟁 종료에 대한 구체적인 시한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트럼프는 푸틴과의 대화에서 갈등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번 통화를 "뛰어난" 대화로 묘사했다. 크렘린궁 외교 정책 보좌관은 휴전 시간표에 대한 합의는 없지만, 푸틴은 평화 협의서를 준비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젤렌스키와 유럽 지도자와의 대화로 협상 추진
푸틴과의 대화 이후,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및 다수의 유럽 지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며 휴전을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트럼프는 협상 장소로 교황청을 제안했으며, 젤렌스키는 이를 환영하며 러시아와의 협상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터키, 교황청, 스위스 등을 잠재적인 협상 개최지로 언급했다.
유럽 및 미국 지도자들, 협상 장소에 긍정적 반응
유럽과 미국 지도자들은 교황청이 협상 장소로 제안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젤렌스키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 지도자들이 즉각적인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휴전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 교착 상태와 미국의 입장 변화 가능성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관찰에서, 전쟁이 현재 교착 상태에 놓여있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협상을 거부할 경우 미국이 전쟁에 대한 입장을 재고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밴스는 트럼프가 신속한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전쟁이 끝난 후 미-러 관계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크렘린궁, 아직 구체적 시간표 논의 없다고 명시
전반적으로 평화 협상을 향한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크렘린궁은 구체적인 휴전 시간표에 대해 논의된 바는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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