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철교에서 열차 사고, 가족 중 세 명 사망
어부 가족, 출입금지 구역에서 사고 당해
오하이오주 프리몬트의 한 철교에서 낚시를 하던 가족이 열차에 치이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다섯 살 소녀를 포함한 세 명이 사망했고, 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에 있다. 가족은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에서 샌더스키 강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인 철교는 보행자가 출입할 수 없는 곳으로 '출입 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구역에 들어간 가족이 열차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조대는 강에 투입된 음향탐지기를 사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으며, 소녀의 시신은 철교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생존한 1세 여아 구조, 병원 치료 중
사고 당시 생존한 한 살 여아는 구조된 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 중 두 명은 어머니와 성인 딸로 확인되었다. 아직 가족 전원이 열차와 직접 충돌했는지, 아니면 일부가 충돌을 피하려다 강으로 떨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철도 회사, 사고 조사에 전폭적 협력 의사 표명
이 사고에 대해, 철도 운영사인 노퍽서던(Norfolk Southern)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조사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현재 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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