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 기차사고로 가족 비극 발생
지난 일요일 저녁, 오하이오주 프리몬트의 한 철도 다리에서 기차와 충돌로 두 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한 유아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사고 직후 강에 빠진 다섯 살 아이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피해자들은 모두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현지로 낚시를 떠난 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발생 시간과 피해자 신원
사고는 오후 7시 30분경 일어났으며, 희생자 중 한 명은 58세, 다른 한 명은 38세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모녀 관계로, 38세 여성은 사고 당시 함께 있던 두 아이의 어머니였다. 부상당한 14개월 된 유아는 현재 톨레도에 위치한 세인트빈센트 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목격자의 증언
사고 현장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데이비드 터커 3세는 기차 경적 소리를 들은 뒤 사람들이 다리에서 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 현장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주변 사람들의 패닉 상태도 언급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출입금지(No Trespassing)' 표지판이 설치된 철도 다리를 건너려던 것으로 보인다.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
현재 당국은 강으로 추락한 다섯 살 아이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철도 시설 출입 금지 구역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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