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권자, 최선 선택은 ‘없음’

"기권"이 가장 인기 있는 선택으로 부상

최근 지방선거를 앞둔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 사이에서 "기권"이 가장 선호되는 선택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1%가 "기권"이 가장 효과적인 통치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나이젤 패라지(23%), 키어 스타머(19%), 케미 배드녹(8%), 에드 데이비(6%)가 뒤를 이었다.

개혁당, 지지율 상승 속 좌우당 위협

조사 결과, 개혁당(Reform UK)은 지지율 26%를 기록하며 노동당(18%)과 보수당(25%)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 주요 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망감과 개혁당의 성장 가능성이 결합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개혁당을 고려하는 유권자들은 이민 문제 등의 국가 정책을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반면, 보수당 지지자는 지방 행정에서의 역량을 더 중요시했다.

지방선거, 변화에 대한 기대감 담기나

다가오는 선거는 23개 지방 당국과 6곳의 시장직을 포함하여 총 1,641개의 지방의회 의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의 정치 시스템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반영하며, 새로운 정당이나 선택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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