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식스 농장에서 BSE 사례 확인, 식품 안전에는 영향 없어
영국 에식스 지역의 한 농장에서 "광우병"으로 알려진 비정형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동물농림건강청(APHA)에 따르면, 해당 동물은 질병 증상을 보여 안락사 후 검사에서 비정형 BSE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소가 식품 공급망에 포함되지 않아 대중 건강 및 식품 안전에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정형 BSE와 고전적 BSE의 차이점
비정형 BSE는 전염성이 없으며, 자연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는 소의 뇌 질환입니다. 고전적 BSE는 오염된 사료와 관련이 있지만, 비정형 BSE는 이런 경우와 다릅니다. 영국 수의 최고 책임자인 크리스틴 미들미스는 "정기적인 검사 및 감시 체계의 일환으로, 비정형 BSE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엄격한 BSE 방지 통제 정책 시행
음식 기준청의 제임스 쿠퍼 부국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확인하며, 엄격한 통제 정책이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는 동물 사료에 대한 통제와 BSE 감염 가능성이 높은 소의 특정 부위를 제거하는 조치가 포함됩니다.
과거 광우병 위기와 최근 사례 비교
지난해 12월,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에서 광우병 사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는 1986년 약 18만 마리의 소가 감염됐던 광우병 대유행과 비교해 현재의 상황이 크게 안정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당시에 440만 마리의 소가 전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살된 바 있습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View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