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3명 사망 운전자 징역형

19세 운전자, 참사로 인한 2년 선고

19세 에드워드 스펜서가 워릭셔의 쉽스톤 온 스토어 근처에서 세 명의 10대들이 사망한 교통사고로 인해 2년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고는 2023년 4월 그의 운전면허 취득 직후, 제한속도를 초과하여 운전하다 발생했다.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64마일(약 103km)이었다. 사고로 인해 동승자 해리 퍼셀(17), 마틸다 세컴(16), 프랭크 워몰드(16) 세 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또한, 스펜서가 운전 중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두 아이에게도 심각한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법정, 과거 무모한 운전 행태 지적

법정은 스펜서가 과거에도 운전 중 위험한 행동을 반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SNS를 통해 운전하며 현란하게 "자랑"하는 영상을 자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인 앤드류 록하트 KC는 과속과 도로 상황에 맞지 않는 운전이 이 사고를 불러온 "예견된 참사"라고 평가했다. 스펜서는 2년형 외에도 8년간 운전 금지 판결을 받았고, 차후 면허를 재취득하려면 추가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피해자 가족들의 깊은 상실감

숨진 피해자들의 가족들은 이 사건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을 전했다. 해리 퍼셀의 어머니 토니 퍼셀은 "이 사고는 완전히 피할 수 있었다"며 아들의 죽음이 남긴 상처를 설명했다. 마틸다 세컴의 어머니 줄리엣 세컴은 요리학교 진학의 꿈을 가졌던 딸의 죽음을 언급하며, 가족들의 깊은 슬픔을 토로했다. 두 어머니는 초보 운전자를 위한 단계적 운전 면허 제도와 '블랙박스'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부상자 가족, 여전한 고통 호소

사고로 다친 두 아이의 계모는 신체적 손상과 정신적 충격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상황을 설명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은 사고가 초래한 광범위한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


가해자, 사건에 대한 후회와 사과 표명

에드워드 스펜서는 법정에서 자신의 행동으로 발생한 비극적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으로 인해 상처받은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의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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