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웁살라에서 총격 사건으로 3명 사망
스웨덴 웁살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이발소 "샬롬(Shalom)" 인근에서 벌어졌으며 경찰은 이를 살인 사건으로 규명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에는 총성을 연상시키는 큰 소음 신고가 접수되었고, 목격자들은 여러 발의 총소리와 사람들이 몸을 숨기기 위해 달아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가해자는 마스크 착용 후 전동 스쿠터로 도주
사건 현장에서의 조사 결과, 이번 총격은 마스크를 쓴 용의자가 전동 스쿠터를 이용해 도주하며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건의 동기도 불분명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일반 대중에게 직접적인 추가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웁살라, 조직 범죄 관련 범행 다수 발생
이번 총격 사건은 웁살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봄 축제인 '발푸르기(Spring Walpurgis Festival)' 직전을 뒤흔든 비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웨덴 법무부 장관 군나르 스트롬머(Gunnar Strommer)는 축제 시점과 맞물려 이번 사건이 가지는 심각성을 강조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도주를 막기 위해 인근 기차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조사를 실시하여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다.
스웨덴, 조직 범죄 폭력 사태 10여 년간 악화
스웨덴은 지난 10년 이상 조직 범죄와 관련된 폭력 사태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유럽연합(EU) 내 높은 수준의 총기 폭력을 초래했다. 웁살라 또한 최근 몇 년간 시 외곽 지역 위주로 조직 간 총격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며 안전 문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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