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세무 환급금,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캐나다 국세청(CRA)은 2023년 한 해 동안 1,900만 건이 넘는 세무 환급금을 발행했으며, 평균 환급액은 약 2,294달러로 집계됐다. 세무 환급은 과도하게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는 것으로, 이는 다름 아닌 본인의 돈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별도의 "여윳돈"으로 간주하며, 일상 자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하곤 한다.
2023년 세무 환급금 평균 2,294달러
CRA에 세금 신고를 한 사람들 대부분은 환급금을 받았다. 총 3,300만 건 이상의 신고서 중 1,900만 건 이상에서 환급이 이루어졌으며, 평균 환급액은 2,294달러 수준이었다. 반면,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하는 경우 평균 납부액은 약 5,000달러로 나타났다.
환급금 사용, 우선순위를 고려한 계획이 중요
재정 전문가들은 세무 환급금을 활용할 때 우선적으로 고금리 부채 상환이나 재정 계획에 따른 투자를 고려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19% 이상의 금리가 걸린 신용카드 대출과 같은 고금리 부채가 있다면 이를 최우선으로 상환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만약 부채가 없다면, 환급금을 투자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첫 주택 저축 계좌(FHSA), 세금 우대 저축 계좌(TFSA) 또는 등록 은퇴 저축 계획(RRSP) 같은 옵션을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개인 상황에 맞는 투자 선택
FHSA는 최근 5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 적합하며, 매년 최대 납입 가능한 금액을 초과해도 일부 금액은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다. FHSA와 RRSP의 공통점은 현재 과세 소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RRSP는 제한 없이 추가 납입 가능 금액이 누적된다.
젊은 직장 초년생의 경우, TFSA를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TFSA는 투자금이 비과세로 성장하며 출금 역시 세금 부과 없이 가능하다. 반면, 소득이 높은 직장인의 경우, 높은 세율을 절감할 수 있는 RRSP가 재정적으로 유리하다.
긴급 자금, 재정 안정의 핵심
부채와 별개로 긴급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재정 안정에 핵심적인 요소다. 이 자금은 쉽게 액세스 가능한 상태여야 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TFSA는 단기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유연성을 제공하면서도 세금 효율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효과적인 활용 방안이 곧 큰 이득으로
현명한 재정 계획을 통한 세무 환급금 활용은 큰 경제적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 부채 상황을 먼저 해결하고, TFSA나 RRSP와 같은 저축 및 투자 계좌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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