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예산 잉여보다 생활비 지원 집중

2025-26 예산 흑자 $6억 달성, 이전 예상보다 감소

빅토리아 주 재무장관인 재클린 사이메스는 2025-26 회계연도에 6억 달러의 예산 흑자가 기록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당초 예상보다 10억 달러 낮아진 금액으로, 정부가 재정을 더 큰 흑자 달성보다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사이메스 장관은 이번 예산안이 최우선으로 일선 서비스와 생활비 지원을 고려하며, 신규 세금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교통비 부담 완화 및 생활비 지원 정책 확대

빅토리아 정부는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그 주요 내용으로는 18세 이하 주민들의 대중교통 무료 제공과 고령자를 위한 주말 무료 교통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이메스 장관은 2026-27년에 19억 달러, 2027-28년에 24억 달러의 운용 흑자를 전망하여, 이전 예상치보다 개선된 결과를 제시했다.

공공 부문 감축과 인프라 지출 정상화

사이메스 장관은 2026-27년에 순부채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예산안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인프라 지출을 조정하고 공공 부문 직원 수를 줄이는 등 책임감 있는 결정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천 개에 달하는 일자리 감축을 의미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정부 부서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금 동결, 기업 의견 반영한 예산 정책

더불어, 그녀는 기업계와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예산안에 새로운 세금이나 세율 인상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의 세금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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