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 침체 원인으로 바이든 비난
미국 경제가 2025년 1분기에 0.3% 감소하며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노동부 경제분석국의 보고서는 경제 둔화가 비즈니스와 공급망에 혼란을 가져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경제 침체가 "바이든의 증시 문제"라며 이를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악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관세 정책 방어…"경제 침체와 무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가 곧 시행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제 위축이 관세 정책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며, 당시의 경기 침체 이유는 바이든이 남긴 “부정적인 수치”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대규모 회의 후, 그는 "주가 변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도, 공을 돌리지도 않는다"며 경제 침체에 대한 책임을 일축했다.
전문가들, 관세와 경제 축소의 연결성 지적
경제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이번 경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며,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수입을 늘린 결과 GDP 감소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수치는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분기로 기록됐다. 또한, 수입 증가와 정부 지출 감소 등이 경제 하락을 이끈 주요 요소로 지목됐다.
지속되는 불확실성 속 경제 전망
트럼프는 자신의 시기를 경제 성장의 시대로 묘사하며, 소비자 지출은 감소했지만, 기업 지출은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에 대비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무역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경제가 하강 곡선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과 일자리 증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일부 경제 지표는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View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