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과정의 어려움, 민주당 의원들 우려 표명
민주당 소속 상·하원 의원 40명 이상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조치가 국제 여행을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으로 만들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례들은 영주권자 구금, 시민권자 수갑 사용, 그리고 구금 중 병에 걸린 이민자 모자 5일간의 억류를 포함하고 있다.
"입국 거부와 강화된 심사, 난관 초래"
의원들은 비시민권자들이 겪는 입국 거부 증가, 과도한 심문, 장기적인 억류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토안보부(DHS)에 대한 정책 지시가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행정부의 정책은 비시민권자들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미국 방문자들에 대한 과도한 장벽 우려"
이 서한은 CBP의 관행이 관광객, 사업 여행자, 영주권자, 심지어 미국 시민들에게까지 상당한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한 작성의 주축이 된 주요 의원들로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 델리아 라미레즈 하원의원, 그리고 루 코레아 하원의원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CBP의 조치가 여행자의 적법 절차 권리를 침해하고 체포 빈도를 높이며, 개인 기기 검색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여행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지적"
아울러 의원들은 CBP의 조치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미국 여행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여행 취소와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진 구금 중의 부적절한 대우와도 맞물려 있다. 한편, CBP를 이끌 새 지도자로 지명된 로드니 스콧에 대한 상원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어 이 문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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