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전 경찰관, 과실치사 재판 무효 선언

전 미시간 경찰관, 패트릭 리오야 사망 사건 관련 공판 ‘무효 재판’ 선언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전 경찰관 크리스토퍼 슈어(Christopher Schurr)에 대한 재판이 무효로 선언되었습니다. 그는 2022년 4월 4일 교통 단속 중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패트릭 리오야(Patrick Lyoya)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사고 당일의 사건 경위

26세 난민으로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인 패트릭 리오야는 그날 차량 번호판이 차량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슈어 경찰관에 의해 차량 정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리오야는 운전면허 제시 요구를 받았을 때 도주했으며, 도주 과정에서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총격을 당했습니다. 독립 부검 결과, 그는 머리 뒤쪽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총격 당시 촬영된 영상 공개

현장의 영상에는 리오야가 슈어의 테이저건을 빼앗으려는 모습과 두 사람 간의 몸싸움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어 슈어는 리오야에게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슈어는 2022년 6월 해고되었으며,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사건의 여파와 법적 대응

사건 발생 이후, 이 문제는 지역사회의 시위를 촉발했습니다. 리오야 가족은 슈어와 그랜드래피즈 시를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연방법적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과잉 대응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8월, 연방 판사는 그랜드래피즈 시를 소송 대상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재판이 무효로 선언된 이후, 사건의 향후 법적 절차와 결과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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