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뷰티 인플루언서 생방송 중 사망

여성 인플루언서, 생방송 중 피격 사망

메이크업 및 뷰티 콘텐츠로 유명한 멕시코의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발레리아 마르케스가 틱톡 생방송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성별로 인한 살인, 즉 여성 살해(femicide)로 보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할리스코 주 검찰이 전했다.

미용실에서 벌어진 비극

마르케스는 그녀가 일하던 자포판(Zapopan)의 한 미용실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범인은 미용실에 들어와 그녀를 겨냥해 사격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마르케스는 생방송 중 "누군가가 비싼 선물을 들고 미용실에 찾아왔다"며 이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으며, 해당 인물이 다시 찾아오기를 기다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점점 더 심각해지는 여성 살해 문제

멕시코는 중남미 내에서도 여성 살해율이 특히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할리스코 주는 멕시코 내에서 살인 사건 발생률이 여섯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여성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으며, 사회적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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