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 전략 초반 계획 공개

메타, 텍스트 기반 플랫폼 'Threads' 출시 배경

메타는 2023년 텍스트 기반 플랫폼 'Threads'를 독립 앱 형태로 출시하며 10시간 만에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메타 내부 문서를 통해 'Threads'의 초기 계획과 출시 전략이 공개되어 주목받았다.

차세대 플랫폼으로서의 'Threads' 역할

내부 문서에 따르면, 메타는 'Threads'를 기존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위터(X)의 대안으로 구상했다. 메타의 내부 논의에서는 "트위터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Threads'의 주요 목표는 문화적 이슈와 개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소통과 연결을 이어갈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공공 대화의 장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프로젝트 92'란 무엇인가?

코드명 '프로젝트 92'로 알려진 'Threads'의 출시 전략은 메타의 소셜 미디어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계획되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을 Threads로 유도하고, Mastodon과 같은 분산형 네트워크와의 통합 기능을 도입하며, 정치적 성향이 배제된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창작자를 타겟팅하는 전략을 포함했다.

초기 성공과 주요 기능 구현

실제 출시 후, 'Threads'는 초기에 계획된 대부분의 기능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예를 들어, 게시물 보관 기능과 분산 네트워크 '페디버스(fediverse)'로의 합류는 2024년에 구현되었다. 이러한 기능들은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시켰고, 기존의 소셜 미디어와 차별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

미완성된 요소: 다이렉트 메시징

그러나 출시 당시 계획되었던 다이렉트 메시징 기능은 여전히 구현되지 않았다. 현재 'Threads' 사용자가 메시지를 주고받고자 할 때에는 인스타그램의 DM(Direct Message) 기능으로 전환된다.

'Threads'는 출시 후 초기 시장 반응부터 주요 기능의 도입까지, 메타의 전략적 접근에 따라 점진적으로 발전하며 새로운 디지털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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