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핀란드 국경 근처 군사 존재 증가
러시아가 핀란드 국경 인근에서 군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위성 이미지에서는 새 텐트, 군 전용 차량 창고, 전투기 보호 시설 개조 작업, 그리고 과거에 사용되지 않던 헬리콥터 기지에서의 공사 활동 등이 포착되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계자는 이러한 움직임을 확인하며, 이는 러시아의 장기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고 있어 이 지역에는 비교적 적은 병력을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핀란드, 현 상황에 큰 위협 느끼지 않아
핀란드 정부는 이러한 움직임을 아직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ATO의 신규 회원국인 핀란드는 이제 러시아와 서방 동맹 간 가장 긴 접경선을 보유하게 되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특히 북극권 내 위치 때문에 앞으로 주요 갈등 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핀란드 군, 북극권 합동 훈련 진행
한편, 미국군과 핀란드군은 최근 북극 환경에서의 러시아를 상정한 모의 군사작전을 함께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양국 간 방위 협력을 강화하고, 첨예하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북극 지역에서의 전술적 준비 태세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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