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방문객 수 8% 감소
라스베이거스 방문객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및 방문객 당국(LVCVA)에 따르면, 3월 동안 339만 명의 방문객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으며, 이는 2월의 368만 명에서 약 7.8% 감소한 수치다.
평일 숙박률 하락, 컨퍼런스 효과 미미
평일 호텔 점유율 또한 감소하여, 3월에는 82.9%를 기록해 지난해 3월 85.3% 점유율에서 2.4% 감소했다. 약 50만 명 이상이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하락세는 지속되었다.
주말과 카지노 매출 감소
주말 호텔 점유율도 전년도 대비 1% 감소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지역 카지노의 매출은 지난 1년 동안 약 5% 감소했으며, 네바다주 전역에서의 매출 감소율은 1.1%를 기록했다.
항공편 및 차량 통행량 동반 감소
클락 카운티 항공국 데이터에 따르면, 해리 리드 국제공항의 국제 및 국내 여객 수가 3.9% 감소했다. 또한, 네바다-캘리포니아 경계 구간 I-15 도로를 통과한 차량 대수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슬럼프"가 감소 원인으로 지목
방문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위 "트럼프 슬럼프"가 지목되고 있다. 미국 방문을 꺼리는 국제 여행객이 늘어난 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정책과 관세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유럽 여행객 급감
미국 국제 무역청(US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3월 서유럽 여행객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독일과 아일랜드 출발 여행객은 각각 25% 이상 감소하며 이러한 하락세를 더욱 부각시켰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View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