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 지문으로 48년 전 살인사건 해결

50년 만에 해결된 미제 사건, 24세 여성 살인 사건의 전말

1977년 초, 당시 24세였던 제넷 롤스턴이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폭스바겐 비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사건 발생 전날 산호세의 라이언스 덴(Lion’s Den)이라는 바에서 친구들에게 "10분 후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뒤 돌아오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경찰은 그녀의 시신을 뒷좌석에서 발견했다.

용의자, 50년 만에 체포… 오하이오에서 송환

거의 50년이 흐른 뒤, 당국은 용의자 윌리 유진 심스(69)를 그녀의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최근 오하이오에서 캘리포니아로 송환되었으며, 산호세에서 열린 그의 법정 기일에서 그 어떠한 탄원도 하지 않았다. 그의 다음 출두 날짜는 8월로 예정되어 있다.

초기 수사 난항, 단서 부족

사건 직후 경찰은 믿을 수 있는 단서 부족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발견된 증거물로는 한 팩의 이브(Eve) 담배와 범행에 사용된 빨간색 드레스 셔츠가 있었다. 또한, 롤스턴이 사망하기 전날 그녀와 함께 있던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의 스케치도 확보되었지만, 당시에는 신원 확인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 사건의 새 진전은 과거 미제 사건의 중요성과 발전한 수사 기법을 다시금 조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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