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민주당, 주지사 선거 결의 다짐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경선 마지막 토론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경선 최종 토론이 열리며 주요 후보들이 다음달 예비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토론에는 연방 하원의원 미키 쉐릴(Mikie Sherrill)과 조시 고트하이머(Josh Gottheimer), 뉴어크 시장 라스 바라카(Ras Baraka), 저지시티 시장 스티브 풀럽(Steve Fulop), 그리고 전 주 상원의장 스티브 스위니(Steve Sweeney)가 참여했다. 반면, 몬클레어 시장 션 스필러(Sean Spiller)는 기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참했다.

교통, 교육 재정, 세금 등 다양한 주제 논의

2시간 반 동안 이어진 이번 토론에서는 교통, 교육 재정, 세금, 주 예산 등 주(州) 차원의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후보들은 특히 연방 정부의 교육 재정 지원 축소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쉐릴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이 나라에서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하며 강경 발언을 했다.

트럼프와 공화당에 대한 대응책 두고 갈등

스위니 전 상원의장은 쉐릴과 고트하이머 의원이 트럼프와 공화당에 충분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워싱턴 DC에서 싸움에서 이길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다른 후보들 역시 트럼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승리 전략을 언급했다.

트럼프와의 대립, 그리고 독자적 비전 강조

쉐릴 의원은 자신과 고트하이머 의원이 치열한 선거구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내세웠고, 바라카 시장은 자신이 트럼프에 강하게 대항하는 진보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풀럽 시장은 이번 경선 결과가 단순히 트럼프에 대한 입장을 반영할 뿐 아니라 독립 유권자 및 공화당원들을 어떻게 끌어들일지도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민주당 후보들은 뉴저지에서 트럼프를 상대로 한 전방위적 대응을 다짐하며 다가오는 선거에서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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