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 사고 원인 밝힌 제레미 레너

제러미 레너, 눈 제설기로 인한 사고 회상

2023년 새해 첫 날, 미국 배우 제러미 레너는 자신의 눈 제설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고의 순간을 그의 회고록에서 자세히 밝혔다. 그는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에 있는 집에서 당시 27세였던 조카 알렉산더 프리스를 돕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주차 브레이크 미적용으로 인한 위기 초래

레너는 눈 제설기를 운전하던 중 주차 브레이크를 설정하지 않아 조카가 눈 제설기와 가까이 주차된 트럭 사이에 끼일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지 버튼'을 누르려 했지만, 발을 헛디뎌 트럭 앞의 얼음 위로 넘어졌다. 결국 그는 6,350kg에 달하는 제설기에 깔리며 참혹한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 속에서도 의식을 잃지 않아

이 과정에서 레너는 38개의 뼈가 골절되었고, 폐는 함몰되었으며 간에도 천공이 생겼다. 그는 눈 제설기의 바퀴가 자신의 몸을 지나가는 고통과 부상으로 인한 소음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그는 끝까지 의식을 잃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카의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알렉산더 프리스는 사고 직후 레너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이후 응급 구조대가 도착해 레너를 헬리콥터로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병원에서 그는 2주간 치료를 받으며 여러 차례의 수술을 거쳐야 했다.

회복과 회고

오랜 재활 이후 레너는 신체적 기능을 대부분 회복했고, TV 쇼와 영화에 재출연하며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회고록 작성을 통해 이번 사건과 자신의 심리적, 신체적 여정을 반추하며, 인간 정신의 강인함과 신체의 연약함에 대해 깨달았다고 전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Views: 0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