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파월, BBC 라디오 발언 관련 해명
노동당 의원 루시 파월이 BBC 라디오 4 토론에서 "그루밍 갱 문제"를 "개호출(dog whistle)" 발언으로 언급해 정치적 논란이 제기됐다. 그녀는 본 사안에 대해 명확히 하고 싶다며 아동 착취와 그루밍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사과하며, 문제 자체가 아닌 정치적 점수 따기를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치적 반응과 비판 이어져
이번 발언 이후 보건부 장관 웨스 스트리팅은 "정치인들이 토론 중 한때의 열기에 의해 말실수를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그녀를 두둔했다. 그러나 그림자 내무장관 크리스 필프는 이러한 발언이 피해자들의 경험을 폄하한다고 주장하며 파월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보수당 대표 케미 바데녹은 국가적인 차원의 그루밍 갱 조사를 요구하며 책임 규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큐멘터리와 관련 정부 대응
이번 논란은 채널 4 다큐멘터리 *"Groomed: A National Scandal"*의 방송 이후 발생했다. 다큐멘터리는 그루밍 갱에 의한 여성 피해자들의 증언과 경찰 및 사회복지 기관의 실패를 조명했다. 한편, 키어 스타머 총리는 정부가 이전 조사에서 나온 권고 사항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파월의 최종 입장
이에 대해 루시 파월은 논란의 발언이 "토론 중 나온 것"이라며 정당성을 방어했다. 또한 정부도 파월의 사과와 그녀의 발언에 대한 해명을 받아들였으며, 진실을 규명하고 정의를 실현하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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