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평가 저자 해임한 트럼프 행정부

국가 기후 평가 위기, 과학 전문가 해고 논란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국가 기후 평가(National Climate Assessment)'에 참여했던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을 해고하고, 보고서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이 평가 보고서는 2000년부터 의회의 요구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지구 온난화가 인간 건강, 농업, 어업, 수자원, 교통 및 에너지 생산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왔다.

주요 정부와 민간 기업의 의사 결정 자료

지난 2023년 발표된 최신 기후 평가 보고서는 기후 관련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정부와 기업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작업 진행 방식에 큰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진 해고 및 보고서 재평가 논란

2025년 4월 28일, 2028년 초 발행을 목표로 준비되어 있던 여섯 번째 국가 기후 평가에 참여 중이던 연구진은 전원이 해임되었다는 이메일을 통보받았다. 또한, 보고서의 범위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내용도 전해졌다. 이 결정은 결국 관련 작업을 중단시키면서 평가 보고서의 미래에 큰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전문가 그룹 부재가 미칠 영향

이번 조치로 인해 중요한 데이터와 분석 작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 기후 평가 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과학적 기반을 촘촘히 다지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배제를 두고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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