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내부 분열 속 메디케이드 축소안 보류

공화당, 메디케이드 삭감 계획 중단 선언

미국 하원 공화당은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예산 삭감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중도 성향의 공화당 의원들의 정치적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스피커인 마이크 존슨은 특히 Affordable Care Act(ACA, 오바마케어) 확장을 통해 메디케이드에 새롭게 가입한 근로 연령 성인의 연방 정부 지급금을 삭감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했다. 또한, 현재 의료비 비율에 따라 지급되는 방식을 1인당 고정 금액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채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삭감안 검토에 따른 내부 갈등 심화

이 같은 후퇴는 공화당이 예산 목표를 달성하면서 동시에 정치적 동의를 얻을 수 있는 메디케이드 삭감 방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드러낸다. 특히, 일부 강경 보수파 의원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들은 메디케이드 삭감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재정 자원이 취약 계층이 아니라 건강한 노동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향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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