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 벤투라, 숀 "디디" 콤스의 성범죄 재판 첫날 증언
카시 벤투라가 숀 "디디" 콤스에 대한 성범죄 재판에서 첫날 증언을 마쳤다. 그녀는 콤스를 강간, 협박, 성적 학대, 그리고 신체적 폭력으로 고발했다. 해당 사건에는 2016년 3월 오간 문자 메시지가 증거로 제출됐으며, 이는 '프릭 오프(freak off)'라는 용어가 포함된 대화로 추정된다. 벤투라는 자신이 두려움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참여했다고 증언하며, 콤스가 자신을 해치거나 두 사람의 사적인 영상을 공개할까 봐 걱정했다고 밝혔다. 콤스는 현재 심각한 성매매 관련 혐의를 받고 있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콤스와의 충격적인 사건들 폭로
벤투라는 한 사례로 프린스가 주최한 파티 이후 콤스가 호텔 방에서 자신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발생한 강간 사건에 대해서도 증언했으며, 이 사건이 그녀에게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안겼음을 언급했다. 해당 사건 후 그녀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고통을 겪었고, 결국 외상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2023년 2천만 달러 합의에도 증언 결심
2023년 벤투라는 콤스와 2천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지만, 공개적으로 증언할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재판에서 "더 이상 이 고통을 품고 살 수 없다"고 밝히며, 증언 과정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벤투라의 진술은 콤스와의 관계가 그녀의 삶에 미친 깊은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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