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및 남부 잉글랜드에 폭풍우 경보 발효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웨일스, 미들랜드, 남부 잉글랜드에 걸쳐 폭풍우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홍수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폭우 경보는 밤 10시(BST)까지 유효하며, 주요 영향을 받을 지역으로는 웨일스, 미들랜드, 런던 및 남동부가 포함된다. 몇 시간 내 50mm에 달하는 강우량이 예상되고 있다.
영국 최건조 69년… 극심한 가뭄 지속
환경청에 따르면 영국은 69년 만에 가장 건조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4월 중순 이후 비 소식이 없었으며, 프레스턴과 피프를 비롯한 지역은 특히 오랜 기간 동안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영국 생태·수문학센터의 3개월 가뭄 지수에 따르면, 영국 대부분 지역이 '극도로 건조' 상태로 분류됐다. 스코틀랜드와 북부 잉글랜드 일부 지역은 3주 이상 비가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화요일 다시 맑고 따뜻한 날씨 예상
월요일 낮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강한 소나기와 폭풍우가 찾아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상현상은 저녁이 되면서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에는 다시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남부 웨일스와 잉글랜드 남부를 중심으로 또 다른 폭풍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주 나머지 날씨는 대체로 햇살과 안정된 기후가 이어질 예정이며, 기온은 섭씨 20도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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