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대규모 테러 방지 작전, 8명 체포
영국에서 두 건의 대규모 대테러 작전이 진행돼 총 8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이들 중 7명은 이란 국적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특정 시설을 겨냥한 테러 음모 혐의를 조사하는 사전 기획된 수사 과정에서 체포를 단행했다. 하지만 해당 시설의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작전은 스윈던, 런던, 스톡포트, 로치데일, 맨체스터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
폭발물 사용해 진입, 긴박한 체포 작전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일부 건물에 진입하기 위해 폭발물을 사용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한 사건에서는 카페에서 용의자를 추적한 뒤 체포하는 장면도 있었다. 총 4명은 테러방지법(Terrorism Act)에 따라 구금되었으며, 또 다른 1명은 경찰 형사 증거법(Police and Criminal Evidence Act)에 따라 테러 행위 준비 혐의로 체포되었다.
추가 체포 및 국가보안법 적용
별도의 수사에서 경찰은 런던 북서부와 서부 지역에서 국가보안법(National Security Act)을 적용해 3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는 수백 명의 경찰관이 투입됐으며, 관련 수사는 영국 내 국가 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진행 중이다.
최근 수년간 최대 규모 대테러 작전
이번 작전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대규모로 이루어진 대테러 활동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이란과 연관된 국가 안보 위협이 주요 도전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정보 당국은 이들의 동기와 공공 안전에 미칠 잠재적인 위협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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